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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가 매출 2배 상승시킨 비법 공유

2023년 10월 31일

과장이 아니라, 진짜 매출이 2배가 됐어요.

위의 스크린샷은 IT 프로덕트 에이전시 똑똑한개발자의 실제 인식매출 플러그 캡쳐화면입니다. 2023년까지 2억 미만이었던 인식 매출이 현재 10월 기준 4억 5천으로 증가했습니다.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실무자 추가 채용, 없었어요.

똑똑한개발자의 외주 팀 인원은 2023년 10월 기준으로 총 35명(전체 46명)이었으며, 5월에 1명, 7월에 2명을 추가 채용했습니다.

8월 이후에는 외주 팀 인원을 추가로 채용하지 않았음에도, 8월에서 10월까지 인식 매출이 어떻게 증가할 수 있었을까요?

4월, 영업 프로세스 체계화 시작

인식 매출이 상당히 증가하게 된 계기는 영업 팀 내부 프로세스의 체계화였습니다.

당시 똑똑한개발자의 영업 팀은 3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모두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영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영업 건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지 않았으며, PM 팀과 계약 관리자와의 조율 문제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여러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영업 프로세스의 체계화가 필요함을 깨달았고, 이것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에어테이블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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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Pluuug 도입

4월에 체계화를 시작한 후 구성원 간의 협업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지만, 에어테이블의 사용 불편함과 인식 매출 계산의 부정확함으로 인해 또 다시 벽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CRM과 ERP가 각각 고도화되어 있었지만, 에이전시에서 필요한 계약별 정산 내역 관리와 진행 매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툴을 찾기 어려웠고, 그래서 똑똑한개발자는 에어테이블과 Notion 프로토타이핑 실험 후 직접 SaaS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8월에는 영업 및 정산 비즈니스 관리 툴인 Pluuug를 데모 버전부터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를 입력한 후, 가장 놀란 사실은 에어테이블로 계산하던 진행 매출 인식 오류가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었습니다.

진행 매출 인식 계산 방법을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로 이동하세요!

🔗 진행 매출 인식 계산 방법 보러가기 →

똑똑한개발자는 정확한 진행 매출 인식을 확인한 후, 최소한의 리소스로 최대 매출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월 매출 목표를 3억 원으로 설정하고, 영업 팀은 체계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수주 건을 최대화했습니다.

9월, 명확한 목표와 달성 지표의 효과

월 매출 목표를 3억 원으로 설정한 후,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추가 영업 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목표 금액을 채워냈습니다. 예상보다 리소스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3억 원을 달성하고, 추가 영업을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3억 5천 원까지 달성하였습니다.

10월에는 도전적으로 더 많은 수주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목표 금액을 4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10월 31일 현재, 10월의 인식 매출은 4억 5천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을 늘릴 수 있었던 핵심 이유는, 명확한 목표 매출 금액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수주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목표가 없을 때, 팀은 프로젝트 금액보다 프로젝트 개수와 투입된 인력 상황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지금 추가 영업 건을 받아들여도 괜찮을까? 리소스가 충분한가?"와 같은 의문을 가지며 소극적으로 영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구성원들이 모두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를 진행하면서 구성원 간의 조율과 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